너에게 내린 나의 닻
Artist; Hyosoon Jung
Title: Seattle Story 32. Where we are…
Medium: Oil on linen canvas
Size: 116.84 x 76.2 cm
Inspired by a pfoto by @ysj_insta
긴 항해 끝에
나는 너의 이름 앞에 닻을 내린다
바다는 여전히 출렁이지만
이곳에서는
더 이상 떠밀리지 않는다
머물러도 된다는 허락,
흔들려도 괜찮다는 침묵 속에서
시간은 천천히 숨을 고른다
떠남을 배운 배가
비로소 머묾을 배우는 순간,
그곳이 나의 정박지다.
우리는 여기에 있다.
Where we are…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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