게시판 · 시조송이, 꽃이 핀다 술에 취해김 명주송이, 꽃이 핀다 술에취해 목타는 소리남아 산등성에 숨이 차고 먼 숲이 자라나고 잊고있던 강 따라와 문열어 가을이 피고 꽃이취해 숨는다 손에 들린 시냇물은 달도 담고 시도 녹아 흐르는 잔소리에 새 울음이 따라온다 너에게 산을 남기고 가을이 비틀거린다 한잔에 외로우니 두잔에도 외롭다 내게준 너의체취 흔들려 멀어지고 살가운 옛적 귀엣말 꽃이핀다 향기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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