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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지개

류성현

먹구름이 몰려오고 천둥이 울더니 한바탕 소나기를 퍼붓고 난 뒤 고운 빛깔 머금고 살포시 고개 내밀어 환한 미소 짓다가 어느새 홀연히 사라져 버렸다 짧았던 그 만남에 희망은 너를 찾고 꿈은 너를 좇는데 기억이 다시 마음을 흔들고 그리움이 깊어갈 때 나는 또 너를 기다린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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